워크웨이브와 함께라면 나도 HR 신조어 마스터
✨홀리워커✨ 안녕하세요!
8월도 어느덧 일주일이 넘게 지났어요. 여전히 날씨는 덥기만 한데 벌써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났다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워크웨이브🌊에서도 가을의 시작을 맞아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해요. 국내/외 직장인들이 사용하는 신조어를 소개하는 코너, 이름하야....🥁🥁🥁
'홀리몰리 HR트렌드'
HR 관련 최신 키워드를 통해 전 세계 직장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코너예요. 오늘의 레터를 다 읽고 나면 이런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사람 사는 거 다 똑같구나."
그럼, 오늘의 키워드 4가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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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홀리몰리 트렌드🖖
~ #1. 레이지걸잡(Lazy girl job)👧
~ #2. 수도승 모드(Monk mode)🙏
~ #3. 생산성 연극 (Productivity theater)🎭
~ #4. 일며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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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이지걸잡(Lazy girl j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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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gabrielle_judge 틱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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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레이지걸잡(Lazy girl job)'이에요.
레이지걸잡? 게으른, 소녀, 직업? 그런 직업도 있어? 나도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는 홀리워커가 많을 것 같은데요. '레이지걸잡'은 '게으르다고 느껴질 만큼 자유 시간을 허용하면서도 급여가 좋은 직업'을 뜻해요. 단순히 업무량이 작은 직업뿐만 아니라, 자율 출퇴근과 원격 근무처럼, 소위 '워라밸'이 보장되는 직업도 이 레이지걸잡에 포함될 수 있죠.
레이지걸잡은 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어처럼 퍼지고 있어요. #lazygirljob 해시태그는 틱톡에서 무려 3천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들은 대부분 사무실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러한 유행은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업무에 지쳐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허슬 문화에 대한 반발인 것 같기도 하고요. *허슬 문화(Hustle Culture):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끊임없이 열심히 일하는 문화
홀리워커는 어떤가요?
혹시 매일매일 이어지는 과도한 업무에 지쳐 '레이지걸잡'을 꿈꾸고 있지는 않은가요?
조금 더 여유로운 일터로의 이직을 꿈꾸고 있다면,
그런데 언제 어떻게 이직을 준비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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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몰리 트렌드 #1.
👧레이지걸잡(Lazy girl job)
게으르다고 느껴질 만큼 자유로우면서도 급여가 좋은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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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thesagarparekh 틱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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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할 키워드는 '수도승 모드(Monk mode)'입니다.
흔히 사찰이나 종교 사원에 가면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평온해진다고 하잖아요. 수도승 모드는 바로 이런 측면에 착안한 키워드입니다. 불교의 수도승처럼 주변의 방해 요소를 줄이고 금욕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는 거죠. 많은 양의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번아웃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해요. 특히 틱톡에서는 '수도승 모드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어요.
수도승 모드의 핵심은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 특히 SNS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줄여서 보다 보람 있는 일에 많은 시간을 쏟는 것에 있어요.수도승 모드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고 찬물로 샤워를 한 뒤, SNS를 멀리하며 명상의 시간을 갖곤 해요. 말하자면, 수도승 모드는 '미라클 모닝'과 '갓생', 그리고 '디지털 디톡스'를 모두 합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죠.
*미라클 모닝: 이른 아침에 일어나 독서, 운동 등 자기 계발을 하는 것
*갓생: 신을 뜻하는 영어 단어 갓(God)에 생(生)을 더한 신조어. 한 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열심히 사는 사람을 의미.
미라클 모닝과 갓생, 디지털 디톡스를 모두 잡고 싶은 욕심쟁이 홀리워커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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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몰리 트렌드 #2.
🙏수도승 모드(Monk mode)
수도승처럼 주변의 방해 요소를 없애 번아웃을 예방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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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산성 연극 (Productivity thea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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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The Office Bantom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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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워커, 직장에서 이런 꼼수 써 본 적 있으신가요?
특별히 바쁜 일이 없는데도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바쁜 척을 한다거나,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의자 뒤에 외투를 걸어 두어 자리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거나 하는 것들이요.
세 번째 키워드는 모두가 한 번씩 해봤을 법한 이러한 '꼼수'를 언어화한 것인데요. 바로 '생산성 연극(Productivity theater)'입니다. 실제 본인이 한 일보다 더 많이, 더 오래 일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쓰는 '속임수'를 뜻하는 말이죠.
최근 협업툴 사용과 원격 근무 증가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생산성 연극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요. 다들 퇴근을 한 늦은 시간에도 Slack이나 Teams 같은 협업 툴을 종료하지 않고 '활동 중' 표시를 띄워 둔다거나, 별로 급하지 않은 메일함 정리와 메일 응답에 과도한 시간을 할애하는 식이에요. 모두 많은 일을 바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과장된' 업무 수행에 해당하는 것들이죠.
어떤가요?
혹시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 같지는 않으신가요?
마음 깊은 곳이 콕콕 찔리거나 옆자리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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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몰리 트렌드 #3.
🎭생산성 연극(Productivity theater)
실제로 한 일보다 더 많이, 더 오래 일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쓰는 속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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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키워드는 '일며들다'입니다. 일며들다는 '일'과 '스며들다'의 합성어로, 일이 내 삶에 완전히 스며들어 '인생이 곧 일'이 되는 상태를 의미해요.
잠깐, 일과 삶이 분리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요? 워크웨이브는 워커홀릭이 아니라 홀리워커를 지향하는 콘텐츠 아니냐고요?
맞아요. 일이 내 삶에 녹아든다는 것은 '워커홀릭'을 의미하는데요. '일며듦'이 지속됨에 따라 일터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높아져, MZ세대 사이에서는 직장에서의 삶과 개인적인 일상을 분리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본캐는 일상에 두고, 직장에서는 부캐를 만드는 일이 대세가 되고 있는 것이죠.
평소대로 일을 하고 있는데 번아웃이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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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몰리 트렌드 #4.
📚일며들다
'일'과 '스며들다'의 합성어로, 일이 내 삶에 완전히 스며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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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홀리몰리 트렌드🖖, 재미있게 보셨나요?
오늘 소개한 네 개의 단어들은 '워라밸'과 관련되었다는 것이 공통적인데요. 그만큼 워라밸, 즉 직장과 일상의 경계를 짓는 것이 우리에게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너무 과도하게 일에 몰입해서도, 그렇다고 업무에 집중하지 못해서도 안 되니 그 중간을 찾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모두가 트렌드에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그날까지, 홀리몰리 트렌드는 계속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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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도 N수시대?
취업시장이 대학 입시가 됐어요. 졸업 후 바로 취업은 5명 중 1명뿐, 3명은 취업에 2년 이상 걸린대요. 그럼에도 청년들은 '돈'만큼 '워라밸'도 중요하대요. 일에 대한 청년들의 가치관이 변한 것이죠. 홀리워커는 취업 준비할 때 뭘 제일 중요하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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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 가고 요노 온다
2030 소비 트렌드가 '욜로(YOLO)'에서 '요노(YONO)'로 바뀌고 있대요! '인생은 한 번뿐'에서 '필요한 건 하나뿐'으로요. 외식, 수입차의 구매는 줄고 실용적이고 계획적인 삶을 추구하는 '갓생'이 뜨고 있는 것이죠. 홀리워커는 어떤가요? '욜로'파인가요, '요노'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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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도 정시 출근, 이게 맞아?
7월에 쏟아진 폭우에도 10명 중 6명은 정시 출근을 했대요. 그 중 16%는 지각으로 직장 내 괴롭힘도 당했다니 충격적이에요. 문제는 법이 모호해서 회사 마음대로 한다는 거죠.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명문화 된 규정 마련이 필요해 보여요. 홀리워커는 어떤 제도가 있으면 좋을 것 같나요? |
유연근무, 말로만?
유연근무가 전 세계적으로 화두래요! 한국 직장인 44%는 유연근무를 직장 선택의 기준으로 잡기도 했어요. 최근엔 회사가 유연근무를 약속했지만, 실제론 지키지 않는 '가짜 유연성'도 등장해 문제에요. 이는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며, 기업이 유연근무 정책 이행에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시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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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만들어갈 기업문화를 위해 님의 생각이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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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웨이브🌊
국내/외 기업문화 사례, 최신 기업문화 소식, 기업문화에 대한 솔직한 후기 등 즐거운 '워크리듬'을 찾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홀리워커✨
일에 끌려다녔던 '워커홀릭'은 이제 그만. 반짝이는 일터를 위해 자기만의 워크리듬을 만들어가는 워크웨이브의 구독자들을 '홀리워커'라 불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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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 | 좋은 기업문화를 파내는 파인, 아임파인땡큐앤유?
🦕 마뇽 | 우당탕탕, 어디 재미난 기업문화 없나 이러저리 찾아다녀요.
🍔 우디 | 내 일만 잘하는 게 다가 아니다! 다같이 일잘러가 되는 방법을 고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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