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사랑의 힘으로부터 책 <WHY - 돈, 직업, 시간 그리고 존재를 묻다> (윤지영 지음, 이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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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지 않는 멤버는
조직을 노화시키고, 팀이 가속도를
내지 못하도록 조용히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반면에 한 사람의 발견과 배움의 모멘텀은
반드시 옆 사람의 발견으로 이어진다.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동작하는 테슬라의
수많은 팀에서는 쉴 틈 없이 바쁜 업무에도
번아웃을 호소하기보다 오히려 성장의
기쁨을 이야기하는 증언이 쏟아진다.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모이고
흩어지는 팀에서 서로를 통한 배움은
서로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 윤지영, <WHY - 돈, 직업, 시간 그리고 존재를 묻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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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워커✨ 안녕하세요! 봄바람의 바람입니다.
저는 올해 스무 살이 된 회사 ‘봄바람’의 변화를 설계하면서 신간 <WHY>를 정독했어요. 물이 끓는 점을 지나야 변화가 일어나고, 그러려면 변명 없이 투명해져야 하죠. 그래야 트렌스포메이션이 일어나지만, 그게 참 힘든 일이어서 드물고 귀한 것 같아요.
스스로의 WHY를 발견한 한 사람으로부터 연결과 확장이 시작되고, 서로에게 배우며 우리는 함께 성장해요. 그래서 조직이든 개인이든, 자신의 WHY를 찾고 누구와 연결되느냐가 중요하죠.
홀리워커는 어떤 사람과 일하고 싶으세요?
오늘은 추앙받던 시절에 머물지 않고, 어두운 터널을 끝까지 통과하면서 서로의 WHY가 하나로 연결된 두 사람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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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미디어랩'의 공동 연구자 아녜스(윤지영 박사)와 소리(노상규 교수).
@연남동 잇다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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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미디어랩은
‘한 사람의 변화가 만들어갈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살아있는 네트워크입니다.
나의 문제가 아니라,
타인의 문제를 돕기 위해
서로가 존재한다면 어떤 세상이 올까요?
조직이, 구성원이, 고객이 서로 협력하며
안과 밖이 없는 세상, 조직 없는
조직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오가닉 미디어랩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과 협력하여 함께 꿈을 실현해가는
‘실험실의 네트워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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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스는 SK커뮤니케이션즈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던 2000년대 중반, 외부 연구팀으로 합류했던 소리와 처음 만났어요. 두 사람은 연구 영역도, 성향도 너무 달라서 토론이 격해지면 (주로 아녜스가) 물병을 던지며 싸우기도 했어요. 하지만, 서로의 세계를 탐구하면서 '끝까지' 이해하려는 마음은 같았기에 둘도 없는 '평생 파트너'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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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녜스와 소리, 그들의 이야기
🧡Dr. Agnès Yun (윤지영)
프랑스 파리 5대학(소르본) 사회학과를 졸업했어요. 동대학에서 네트워크와 사용자 정체성을 주제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죠. S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모바일랩장, 연구소장을 맡아 인터넷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기획·연구했고요. 벤처 창업을 통해 연결된 세상에서는 모든 제품과 시장 자체가 진화하는 유기체임을 뼈저리게 경험했다고.
🧡Dr. Sangkyu Rho (노상규)
서울대 경영대 교수예요. 오가닉 미디어랩을 공동 운영하면서 오가닉 미디어 융합 연구에 매진 중이죠. MIS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학교에서는 주로 경영정보, 데이터 모델링, 오가닉 비즈니스 등을 가르쳐요. 경영대 출신이지만 애플II를 매개로 이 길로 들어섰어요. 인터넷이 어떻게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항상 실험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요.
*MIS: 경영 정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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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천재 소리 듣고 자란 모범생 ‘소리’와 엉뚱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아녜스’는 거의모든 것이 달랐지만, 지적 호기심만큼은 너나 없이 같았어요. 그래서 일하고 공부하면서 넘치도록 쌓인 배움을 공유하고 싶어 2012년부터 함께 글쓰기를 시작했죠. 이후 2013년부터는 '오가닉 미디어랩' 활동을 시작하면서 '오가닉 시리즈'(오가닉 미디어/비즈니스/마케팅 3권) 책을 발간해 팬들이 만든 '1인 서점' 플랫폼에서 오가닉하게 유통되는 것을 보며 선순환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언론에서도 인터뷰 요청이 거듭 왔고,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으면서 두 사람이 꿈꾸던 오가닉 비즈니스가 실현되는 것을 확인하며 '성공 피라미드'의 꼭지점을 향해 달리고 있던 바로 그 때에, 아녜스에게 건강 문제가 찾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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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아녜스와 소리는 거짓으로 설계된 세상에서 존재적 빈곤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서로 뺏고 뺏기는 제로섬이 아니라, 서로 돕고 나눌수록 커지는 새로운 원리를 탐구하기 시작했죠.
유기체의 일원으로서 각자의 WHY를 찾아, 서로 도울수록 풍요로워지는 원리.
아녜스가 건강을 회복하고 나서도 모든 것이 순조로웠던 것만은 아닙니다. 시행착오도 세게 겪으면서 두 사람은 풍파에 깎이고 쓸려 둥글둥글해졌어요. '1인 서점'의 확장판인 '프롬'을 그야말로 몸과 마음을 갈아 넣어 직접 운영하면서 얻은 깨달음과 경험은 큰 자산이 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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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의 ‘왜’를 만나고 삶이 단순하고
가벼워졌다. 일과 삶이 하나가 되어
‘단 한 사람의 변화’를 돕는 이 과정이
가장 기쁘고 살아 있게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왜’는 언뜻 보기엔 다른 주제
인데, 뿌리로부터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저 사람을 돕는 일이 사실은 나를 돕는
일이 되었다. 이것은 그 사람의 ‘왜’가
찾아지는 과정에서 함께 기쁨을 누리는
경험을 통해 체험적으로 일어났다.
나의 ‘왜’와 참여자들이 만드는 가치가
결합하자, 결과물은 이미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버렸다. 혼자서 결코
만들 수 없는 것을 함께 만들고, 그 과정을
체득한 우리는 이미 완전히 다른 차원에 와 있었다.
- 윤지영, <WHY - 돈, 직업, 시간 그리고 존재를 묻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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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스와 소리는 기업의 WHY를 찾는 워크숍도 진행하지만, 개인의 WHY를 찾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해요. 서로의 ‘왜’가 연결되면서 함께 일하는 기쁨이 커서 앞으로도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모든 것은 한 사람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여러 경험을 통해 절감하면서, 소리는 대학원에서 ‘존재의 경영학’ 수업을 새로 개설하기도 했어요.
부부이면서 공동 연구자인 두 사람을 연결하는 끈이자 동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입니다. 생각보다 뻔한가요?
아녜스가 소리에게 사랑의 정의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소리는 ‘그냥 주는 것’이라고 했어요.
“사랑을 줄 때, 받을 걸 생각하고 계산하면
점점 고갈돼요. 거래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면
공허하고 건강하지 못해요.”
아녜스의 말처럼 넘치도록 줘도 아깝지 않고, 서로의 WHY가 연결되고 확장되면서 풍요로워지는 사랑을 일하는 과정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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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답하기 싫은 상사의 메시지 가장 대답하기 싫은 상사의 메시지는 뭘까요? 1위가 "업무 시간 아닐 때 걸려오는 연락"이래요. 20대는 "질문인지 혼잣말인지 모를 대화", 40~50대는 "무반응"을 가장 싫어한대요. 메신저 에티켓도 생겼는데, "먼저 말 건 사람이 마무리"하는 게 국룰이래요! |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기준!
유튜버 매니저가 '진짜' 노동자로 인정받았대요! 146만 구독자 유튜버의 매니저가 생방송 도중 다쳤는데,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산재 거부당했어요. 하지만 노동청은 노동자가 맞다고 인정했어요. 출퇴근 관리를 받고, 업무 지시를 따른다는 점 등이 근거가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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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점심시간에도 일하시나요?
점심시간에 일하는 거, 그거 불법일 수 있대요! 8시간 근무자는 1시간 자유 휴식이 법적 권리에요. 점심에 일하면 추가 수당도 받을 수 있어요. 업무 연락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도 근로 시간이래요! 단, '자발적' 일은 제외죠. 홀리워커는 점심시간에 제대로 쉬고 계신가요? |
연봉, 궁금해도 못 물어보는 당신
취업할 때 연봉, 궁금하시죠? 그런데 60%가 넘는 기업이 채용 공고에 연봉을 공개하지 않는대요! 구직자는 "연봉 물어보면 탈락할까봐 걱정"인데, 기업들은 "능력마다 달라서 공개가 어려워요"라고 답해요. 연봉 공개를 법으로도 강제할 수 없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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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만들어갈 기업문화를 위해 님의 생각이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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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웨이브🌊 국내/외 기업문화 사례, 최신 기업문화 소식, 기업문화에 대한 솔직한 후기 등 즐거운 '워크리듬'을 찾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홀리워커✨ 일에 끌려다녔던 '워커홀릭'은 이제 그만. 반짝이는 일터를 위해 자기만의 워크리듬을 만들어가는 워크웨이브의 구독자들을 '홀리워커'라 불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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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 | 좋은 기업문화를 파내는 파인, 아임파인땡큐앤유? 🦕 마뇽 | 우당탕탕, 어디 재미난 기업문화 없나 이러저리 찾아다녀요. 🍔 우디 | 내 일만 잘하는 게 다가 아니다! 다같이 일잘러가 되는 방법을 고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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