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일잘러가 되는 비법 "자, 셰프님이 가리비 싹쓸이해 오시고요."
✨홀리워커✨ 안녕하세요!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예능, <흑백요리사> 보셨나요? 뛰어난 셰프들의 요리 대결 진검승부를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데요. 하지만, 워크웨이브 팀이 <흑백요리사>에서 가장 인상깊게 본 것은 보기만 해도 맛있는 요리도, 치열한 경쟁도 아닌, 저 대사 한 마디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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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방송 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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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대항전에서 리더를 맡은 최현석 셰프는 팀원들을 진두지휘해서 재료를 먼저 선점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칫 얄밉게 보일 수도 있는 행동이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끈 최현석 셰프의 빠른 판단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저 장면을 보면서 생각했죠. 이번주 워크웨이브 주제는 이거다!
벌써 예상하셨나요? 바로, '일잘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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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워크웨이브
~ Breaking Wave; 일을 잘하고 싶어? 단순하게 생각해!
~ Action Wave; 오늘부터 따라하는 '일잘러' 습관
~ Trend Wave; 최소한의 월요일(Bare Minimum Mon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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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 그게 뭔데?
'일잘러'는 말 그대로, '일을 잘하는 사람'을 뜻해요. 리더십이 조직을 잘 이끄는 관리 역량의 문제였다면, 일잘러는 실무를 얼마나 더 잘하느냐의 문제에 가까워요. 리더가 아닌 한 사람의 구성원으로서 본인의 몫을 잘 해내는 사람을 우리는 '일잘러'라고 부르죠.
그러니까, 최현석 팀장의 진두지휘 아래 쓸어온 가리비를 가장 빨리, 그리고 '이븐'하게 굽는 사람, 그 사람이 진정한 '일잘러'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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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아닌 '나'를 위해서
그렇다면 다들 왜 이렇게 ‘일잘러’가 되려고 하는 걸까요? 빨리 승진해서 임원이 되고 싶어서? 임원 승진을 기피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경향을 생각하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일잘러를 꿈꾸는 젊은 세대들을 추동하는 것은 조직 내에서의 승진이라기보다는 스스로의 내적 성장이에요. 일에 끌려다니지 않고 스스로의 커리어를 직접 브랜딩하고 싶은 마음이 많은 이들을 일잘러 꿈나무로 만드는 것이죠.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커리어 콘텐츠가 유행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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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잘러가 되기 위한 조건도 폭넓게 논의되고 있어요. 문해력부터 명확한 피드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그리고 세상 만물에 대한 관심까지. '일잘러'를 검색하기만 해도 수많은 요건과 조건들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그 중, 워크웨이브가 생각하는 'No.1 필수요건'은 바로, '단순하게 일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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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하고 싶어? 단순하게 생각해!
'단순하게 일하기'란, 쉽게 말해서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융통성을 발휘하라는 뜻이에요. 처음부터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려는 생각은 버리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죠. 이를테면, 처음부터 100% 완벽한 기획서를 쓰려고 애쓰는 대신, 60% 수준으로 먼저 완성한 후에 부족한 부분은 나중에 보충하는 거예요.
이러한 '단순하게 일하기'를 조직 내에서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각자의 역할을 확실하게 나누는 것이 중요해요. 확실한 역할 분담은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요.
역할 분담이 명확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서로가 서로에게 '불성실한 사람'이라든지 '게으른 사람' 같은 부정적인 인식만 가지게 될 수도 있어요. 내가 보기에는 저 사람이 이 일을 하는 게 맞는데, 자꾸 아니라고 우기는, 무책임한 사람이 되는 거죠. 또는 반대로, 진짜로 무책임한 사람들이 책임을 회피할 수 없도록 퇴로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고요.
이렇게 본다면 '단순하게 일하기'는 '효율적으로 일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한정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내는 것, 그것이 직급과 지위와 그 밖에 다른 모든 것을 막론하고 일잘러에게 필요한 첫 번째 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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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 Wave🎬; 오늘부터 따라 하는 '일잘러' 습관
- 우선순위 설정하기
- 최대한 작은 단계로 쪼개기
- 반복되는 일은 자동화하기
- 필요 없는 일은 과감하게 버리기
- 나에게 딱 맞는 집중 시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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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따라 하는 '일잘러' 습관
누구나 ‘일잘러’를 꿈꾸는 세상입니다. 커리어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이요. 하지만 아무나 가질 수는 없는 그 이름, ‘일.잘.러’.
‘일잘러’로 호평받는 동료를 보면 뭔가 다르긴 달라요. 혹시 일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는 것일까요? 그럼 그 비법만 알면 누구나 일잘러가 될 수 있다?! ...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노력해 볼 수는 있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부터 따라하는 ‘일잘러’ 습관. 딱 다섯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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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순위 설정하기
업무가 복잡할수록 우선순위를 정해야 해요. 기준은 중요성과 긴급성. 멀티태스킹에 대한 욕심은 버리세요. 한 가지에만 집중해서 끝내고 다음 업무를 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에요. 한 가지 더. '오늘 해결해야 할 일'을 세 가지 이하로 줄이면 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분배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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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대한 작은 단계로 쪼개기
규모가 큰 프로젝트 앞에서 처음부터 막막해서 엄두가 안 나는 경우, 경험해 보셨죠? 업무가 커 보일수록 작은 단위의 업무로 나누면 부담이 덜해요. 각각의 단계는 단순하게, 그리고 가능하다면 하루 안에 끝낼 수 있도록 업무를 잘게 나누면 훨씬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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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복되는 일은 자동화하기
루틴한 업무는 최대한 자동화해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세요. 아예 뇌를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요. 이메일, 회의록, 보고서 등 각 상황에 맞는 템플릿을 만들어두면 언제든지 손쉽게 반복적인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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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필요 없는 일은 과감하게 버리기
하루종일 열심히 일한 것 같은데 결과물이 영 신통치 않을 때 있으시죠? 서로 중복되어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업무, 생각보다 많아요. 필요없는 업무, 혹은 중요도는 떨어지는데 반복적인 업무는 다른 업무와 같이 묶어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우선순위에 따른 업무 계획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래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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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에게 딱 맞는 집중 시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누구나 머리가 잘 돌아가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은 저마다 다른데요. 같은 시간에도 더 큰 생산성을 만들어 내는 시간을 잘 활용해 보세요. 예를 들어 이메일 확인이나 전화 응대 등 리얼타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시간을 제외하고 혼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오전 시간 등을 집중 시간으로 만들어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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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월요일 (Bare Minimum Mondays)"
월요병을 극복하는 스마트한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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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일잘러들의 월요병 퇴치법
일요일 저녁에 침대에 누워서, 이런 생각 해 본 적 있으시죠? "아,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 '월요병'이라는 단어가 의학사전에도 등재되어 있을 만큼 전 세계 많은 직장인들이 월요일 아침이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하는데요.
이런 월요병을 극복하는 일잘러들만의 '꿀팁'이 있다고 해요. 바로, '최소한의 월요일(Bare Minimum Mondays)'입니다. 월요일에는 꼭 필요한 업무를 제외하고는 가벼운 업무만 처리하는 거예요. 이렇게 느긋하게 마음을 먹으면 월요일에 대한 두려움을 더는 것은 물론, 오히려 평소보다 더 많은 업무를 해내기도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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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월요일 한 달, 놀라운 변화
사실, 워크웨이브 팀에서도 최소한의 월요일을 실천하고 있어요. 일요일 저녁,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다가올 월요일에 대한 걱정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곤 하는데요. 그럴 때 머릿속으로 되뇌이는 거예요. '내일은 꼭 끝내야 할 업무 하나만 처리하고 여유롭게 퇴근한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져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월요일에 대한 두려움 없이 편안한 일요일 저녁을 보낼 수 있게 된답니다! 뇌가 학습하는 거죠. 아, 월요일은 두려운 것이 아니구나, 하고요.
다가올 월요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요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는 홀리워커가 있다면, '최소한의 월요일',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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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제도
- 최저임금, 지역·업종별로 다르게
최저임금을 지역별, 업종별로 다양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위견이 제기됐어요. 외국인 가사관리사 등이 대표적인데, 시민사회는 차별을 우려하고 있어요.
- 직장인 옷값을 공제해 준다고?
직장생활을 위해 구입한 의류비의 15%를 공제해 주는 법안이 발의됐어요. 소비 진작이 목적이라는데, 정말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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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 20대 직장인들의 '커리어 브랜딩'
이직 시 그동안의 업무 성과를 명확히 정리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건 이제 필수죠. 설문조사 결과도 이를 반영합니다. 20대 직장인의 97.7%가 커리어 브랜딩을 필수로 여기고 있대요.
- 직장인에게도 사춘기가 있다고?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직춘기'를 겪고 있어요. 심한 업무 스트레스나 성과에 비해 보상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래요. 홀리워커도 '직춘기'를 겪은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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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 AI가 내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어!
한국 직장인들이 AI 활용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AI로 인한 일자리 상실 우려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아요. 디지털을 잘 다루면서도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 게 원인이래요.
-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가을 결혼 시즌에 20~30대 직장인들이 축의금 문제로 고민하고 있어요. 이제는 10만 원이 기본이라니,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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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웨이브🌊 국내/외 기업문화 사례, 최신 기업문화 소식, 기업문화에 대한 솔직한 후기 등 즐거운 '워크리듬'을 찾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홀리워커✨ 일에 끌려다녔던 '워커홀릭'은 이제 그만. 반짝이는 일터를 위해 자기만의 워크리듬을 만들어가는 워크웨이브의 구독자들을 '홀리워커'라 불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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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 | 좋은 기업문화를 파내는 파인, 아임파인땡큐앤유? 🦕 마뇽 | 우당탕탕, 어디 재미난 기업문화 없나 이러저리 찾아다녀요. 🍔 우디 | 내 일만 잘하는 게 다가 아니다! 다같이 일잘러가 되는 방법을 고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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